코로나 방콕 7일 코로나 때문에 밖을 나가지 못한 체 방콕 일주일째다. 집에만 있으니 살이 부풀어 올라 마치 두들겨 맞은 것처럼 몸이 가볍지 못하다. 그런데 이 불안감과는 상관없이 왜? 운동을 안 하는 건지. 온통 소파에 드러누워 있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도대체 몸이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운동기구가 집에 없는 것도 아닌데 운동을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일을 할 때도 운동은 겨우 의무적으로 했으니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난 문제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부럽다. 난 사우나를 좋아한다. 게으른 나에게 사우나는 최적의 장소다 그냥 뜨거운 곳에 앉아만 있으면 된다. 땀이 뻘뻘 난다. 그래서 살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몸도 가벼워진다. 코로나 때문에 사우나는 물 건너갔다. 내 유일한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