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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아이들. 코로나가 끝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시들어버린 민정원의 꽃 작은 정원에꽃들이 시들어 버렸다.추위를 좀 견디어 보라고비닐 집을 만들어 주었건만아이들은 견딜 수 없어 시들어갔다.아무리 노력해도 다시 돌아오지 않는푸르름. 청춘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나를 두고 간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둘곳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동산 찾는가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언젠간 가겠지 ..

일상 공감 2020.12.18

사랑과 영혼 영화 GHOST SONG 가슴을 울리는 사랑 영 화 .가슴을 울리는 사랑노래

사랑과 영혼 추운 계절 12월에따스한 노래따스한 영화하나 골라 보았습니다.코로나 힘든 시기에마음의 위로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UNCHAINED MELODY Oh my love, my darling내 사랑, 나의 그대 I've hungered for your touch난 당신의 손길을 그리워했어요. A long, lonely time길고 외로운 시간이었어요. And time goes by so slowly시간은 그렇게 서서히 흐르고, And time can do so much시간은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요. Are you still mine?아직도 당신은 나의 사랑인가요? I need your love난 그대의 사랑이 필요해요. I need your love난 당신의 사랑이 필요해요. God speed ..

영화 음악 책 2020.12.17

호환 .마마 .전쟁. 불법 비디오, 이보다 무서운 코로나 19 엘룸진단키트 승인

코로나가 1000명을 넘어섰다. 문 밖을 나서면 코로나에게 침범을 당할까 봐 문을 열 수가 없고 어쩌다 밖을 나가도 고개를 숙이고 등을 돌리며 다닌다. FDA가 호주 제약사 엘룸이 개발한 코로나 19 진단키트에 사용승인을 내줬다는 소식이다. 파이낸셜 뉴스 보도에 의하면 엘름의 키트는 코에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스마트 폰에 부착한 진단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확인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5분이며 2세 이상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키트라 한다.. 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된다고 한다. 어릴 적 영화를 보려고 비디오를 켜면 이런 영상이 나온다. '옛날 어린이들은 호환, 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의 어린이들은 무분별한 불량/불..

카테고리 없음 2020.12.16

애드가 앨런 포우 검은 고양이. 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 매실

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 매실 애드가 앨런 포우의검은 고양이는이렇게 시작된다. '나는 일찍 결혼했다.다행히 아내의 성품도 나와 비슷했다.내가 동물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아내는 귀여운 애완동물을 여럿 구해왔다. 그리하여 우리는새, 금붕어, 개, 토끼, 작은 원숭이,그리고 한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되었다.그중 고양이는몸집이 무척 클 뿐만 아니라아름다운 녀석으로,온몸이 새까맣고 게다가 놀랄 만큼 영리했다.미신을 믿는 아내는영리한 검은 고양이는 모두 마녀의 화신이라며, 예부터 전해오는 얘기를 곧잘 들려주었다.그러나 아내가 정말로 미신을 믿었던 건 아니었다.나 또한 그 얘기가 우연히 떠올랐을 뿐이다.이 검은 고양이 플루토는내가 특히 귀여워하는 놀이 친구였다.으레 내가 먹이를 주었으며,집 안 어디에서 든 지 내 ..

일상 공감 2020.12.15

코로나 방콕에서 살아나기. 따스한 물에 내 몸을 눕히다.

코로나 방콕 7일 코로나 때문에 밖을 나가지 못한 체 방콕 일주일째다. 집에만 있으니 살이 부풀어 올라 마치 두들겨 맞은 것처럼 몸이 가볍지 못하다. 그런데 이 불안감과는 상관없이 왜? 운동을 안 하는 건지. 온통 소파에 드러누워 있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도대체 몸이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운동기구가 집에 없는 것도 아닌데 운동을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일을 할 때도 운동은 겨우 의무적으로 했으니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난 문제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부럽다. 난 사우나를 좋아한다. 게으른 나에게 사우나는 최적의 장소다 그냥 뜨거운 곳에 앉아만 있으면 된다. 땀이 뻘뻘 난다. 그래서 살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몸도 가벼워진다. 코로나 때문에 사우나는 물 건너갔다. 내 유일한 체..

카테고리 없음 2020.12.15

그때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SLIDING DOORS

​나의 두 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

영화 음악 책 2020.12.14

슬퍼하지 말아요 . 하얀 첫 눈이 와요.

첫눈이 내리는 날에... 너무 행복한 시간에,자신이 가장 행복한 시간에,제일 먼저떠오르는 사람은 그 사람에게 어떤 의미의 사람일까? 서울에첫눈이 내렸다.눈을 뜨기도 전에전화벨이 울리고,문자 신호음이 울린다. 밤새 한숨도 못 잤다.갑작스러운 일이 생겼다.일주일에 걸려 해야 되는 분량의 일을급한 성격 탓에하룻밤에 끝내버리려밤을 새웠다.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천천히 해도 된다고아무리 말려도타고난 천성은어쩌지를 못한다. 이런 날이른 아침 시간에 울리는 벨소리가반가울 리 없다.문자는 건성으로 보고,한쪽 눈은 노트북에 가 있고,손으로 대충 통화버튼을 누르니 저쪽에서"야! 첫눈이야 ."한다. 모든 것은 일시 정지.창가로 달려갔다.하얀 눈이 쌓였다. 그리고 한두 방울씩 흰 눈이창가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어쩐 일인지 모..

일상 공감 2020.12.13